많은 기업들이 이제는 인적성시험에서 코딩테스트로 역량 평가 시스템을 바꿔나간다는 것을 느꼈어요. 하지만 코딩테스트를 준비하는건 처음이라 어떤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와서 알아보고 있었는데, 이미 이 스터디에 참여하고 있던 대학 동기의 추천으로 3기에 등록했었습니다. 매주 진행하는 세션을 통해 IT 전반에 대한 지식, 실무자가 아니면 해줄 수 없는 조언 등을 접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문제 해결을 위한 사고력이 많이 길러진 것 같습니다. 슬랙과 깃헙을 활용한 커뮤니티, 코드리뷰는 정말 최고라고 생각해요.

뿐만 아니라 곰튀김 리더의 피드백을 통해 OOP적인 사고, 설계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알고리즘 문제 풀이 능력을 기르자고 등록했었는데, 덤으로 너무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참여할까 말까 망설인다면 얼른 빨리 등록하세요! 왜냐하면, 저도 그랬거든요.

niconicoding(3기) ― 학부 4학년, 취업 준비생

요즘 웬만한 기업은 다 코딩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혼자 프로그래머스 외에도 여러 사이트를 통해 문제를 풀어보고 있었습니다. 개중에는 어려워서 아예 손을 못 대는 문제도 있었지만, 문제를 풀어도 효율성 점수가 0이거나, 코드가 너무 더럽게 작성될 때가 많아 어떻게 깔끔하고 효율성 있게 짤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 와중에 코테로 유명한 프로그래머스에서 이런 스터디를 하니 후다닥 참여하게 되었어요.

초반에는 한 문제를 푸는 것도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효율성은 생각지 않고, 그저 어떻게든 답을 맞혀보자는 식으로 풀어갔어요. 그렇게 겨우 푼 문제를 코드리뷰를 통해 곰튀김 리더와 점차 개선하는 과정을 1주일 정도 해보니,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감이 잡히더라구요. 점점 깔끔해지고 효율성이 개선되는 코드를 보니 기분이 다 좋았습니다.

자료구조 같은 경우도 그간 '이론' 으로만 생각하고 있어 실무에서 실제로 쓸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자료구조를 언제 사용해야 하고, 사용할 때 고려해야 할 점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게 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내가 길고 더럽게 짠 코드를 자바에 내재돼있는 함수로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였어요. 즉 기본적으로 내재돼있는 함수들은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는 깨달음이었는데, 자바를 실무에서 3년 가까이 사용해 온 저로서는 머리를 한 대 맞은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역시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배워갑니다.

박현진(4기) ― 웹 개발자

개발자가 되기 위한 첫 단계가 코딩 테스트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기업이 코딩 테스트를 도입하여 취업을 준비하면서 자연스럽게 코딩테스트를 보았습니다. 코테를 보면서 혼자서 준비해서 통과하기엔 어려움이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알고리즘에 대한 이해가 있었지만, 문제를 보고 풀이하는 과정은 다른 것 같았거든요.

코딩 테스트 준비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프로그래머스에 대해 알게 되었고 연습문제도 풀어봤습니다. 하지만 특정 알고리즘이 나오면 막힌다거나, 어느 정도 수준 이상의 문제를 만나면 풀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러던 중 스터디에 알게 되었고 혼자 준비하는 것보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슬랙이나 깃을 통한 PR을 처음 하다 보니,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리더인 곰튀김님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빨리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주 진행되던 코드 리뷰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항상 같은 방식으로만 풀이했는데, 코드 리뷰를 통해 문제에 접근하는 다른 방향을 알려주시기도 하고, 코드 작성에서도 제가 생각지도 못한 풀이법을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이 부분이 정말 만족스러워서, 다른 분들도 꼭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강추합니다.

박무권(6기) ― 취업 준비 중

취업을 위해 코딩테스트를 준비하다가, 현직자가 직접 코드리뷰와 피드백을 진행한다는 내용에 끌려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코드리뷰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을 피드백 받고, 좋은 코드로 개선해나갈 수 있도록 리더가 계속 이끌어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다 보니, 코드를 작성할 때 이전에 지적받았던 사항들을 늘 염두에 두고 신경 쓰는 습관을 지니게 되었어요.

매주 Zoom을 통해 세션을 진행할 때에는 알고리즘 관련한 내용뿐만이 아니라 현직자에게 궁금한 점 등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 스터디 기간이 짧다고 느껴질 만큼 과정에 몰입할 수 있었고 기대 이상의 성장을 할 수 있었어요.

백정현(4기) ― 취업 준비 중

저는 C++ 기반으로 한 책으로 혼자 알고리즘과 코딩테스트를 공부하다가, Java로 문제 풀이 방식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크게 도움을 받았던 부분은, 코드리뷰인데요. 제가 가진 잘못된 코딩 습관들을 고칠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또, 같은 문제라도 다른 방법으로 풀어보면서 코드의 가독성과 효율성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작은 문제 해결에서부터 연습하고 피드백을 받으면서 실무에서 코드를 어떻게 구현하는 것이 중요한지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우유튀김(5기) ― 웹개발자

저는 Java를 주력 언어로 사용해서 코딩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는데, 스터디 참여 이전에 혼자 검색을 하며 공부 할 때는 상황에 따라 다른 언어로 짜여진 코드를 참고하는 경우가 많았고, 거기서 작은 아이디어만 얻어가는 등 약간의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스터디를 통해 한 언어로서의 Java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걸 문제 해결에 잘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되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매주 세션에서 알려주시는 개발 전반에 대한 이야기, SW 직무 관련 꿀팁들도 앞으로 큰 도움이 될 듯합니다. 코드리뷰를 통해 스터디 리더가 꼼꼼히 저의 모든 코드를 읽고, 개선할 부분을 알려주었는데 이런 학습 방법에도 정말 만족했습니다. 비유하자면, 최상의 명검을 위해 반복해서 담금질하고 망치질을 했다고나 할까요? 비교적 짧은 기간이라 너무 아쉽지만, 바짝 집중해서 능력을 향상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스터디 덕분에 나름의 좋은 결실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삼구(3기) ― 취업 준비 중

코딩 테스트를 혼자 준비하다가 어느 정도 한계를 느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 스터디에 참여하여 공부하면서 배운 것들이 많은데요. 그중에서 두 가지만 꼽자면, 우선 매주 주어지는 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정리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세션을 통해 평소 몰랐거나 그냥 지나쳤던 개념을 어떤 방식으로 공부하는지, 어떤 경우에 이 개념이 쓰이는지 설명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코드 리뷰를 통해서 제가 가진 좋지 않은 습관에 대해 피드백을 받고 고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스터디원들의 코드를 보면서 나와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는 법을 경험해 볼 수 있어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최강우(5기) ― 구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