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문조사는 "개발자들의 MBTI 유형에 공통점이 있을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어떤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나와 같은 일을 하고 있는지, MBTI 유형 리포트를 통해 알아보세요.
또한 이 리포트를 통해서 개인의 성향을 떠나 누구나 개발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 모두, 결과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재미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
MBTI 검사는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검사(Myers-Briggs Type Indicator, MBTI)의 약어로 사람의 성격을 크게 16가지 유형으로 표준화 한 자기 보고식 검사입니다. 검사 결과는 4개의 알파벳을 조합하여 외향(E)과 내향(I), 감각(S)과 직관(N), 사고(T)와 감정(F), 판단(J)과 인식(P)의 4가지 지표로 성격유형을 나타냅니다.
아래에는 성격별 대표적인 특징을 간단하게 보여드립니다.
MBTI 성격 유형의 자세한 내용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래머스 개발자 MBTI 설문조사는 총 1187명이 참여했고, 개발 관련 일을 하고 있는 응답자는 총 1166명 입니다. 응답자의 82%는 웹 개발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나의 MBTI 유형은 INTP라고 응답한 개발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한국인 MBTI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 중 INTP는 약 3% 뿐입니다. 그러나 개발자 중에는 무려 12.5%가 INTP의 성향을 갖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특징은 개발자 MBTI 유형의 1위- 4위까지 모두 IN** 유형이라는 점입니다. 한국인 IN** 인구 비율은 약 15%로 적은 편입니다. 이와 다르게 개발자의 IN** 비율은 40.5%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개발자 MBTI 유형 상위 TOP3
가장 적은 수의 개발자들이 선택한 MBTI 유형은 ESTP입니다. 상위 TOP3와 하위 TOP3의 앞 두 글자가 정반대인 점도 흥미롭습니다.
개발자 MBTI 유형 하위 TOP3
나와 관련 있는 직무의 MBTI 분포를 확인하세요. Part1은 60명 이상의 개발자들이 응답한 직무입니다.
Part2는 50명 이하의 개발자들이 응답한 직무들입니다. 응답자 수가 적기 때문에 결과의 신뢰도가 낮아지는 점 참고해주세요. 그러나 궁금한 분들을 위해 모든 직무별 결과를 보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