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지식과 실제 활용 역량은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프로그래머스 AI 역량평가의 평가 방식을 확인해 보세요.
AI 리터러시 교육, 실제 역량 변화로 연결하려면
기업의 생성형 AI 활용이 늘면서 많은 기업이 전 직원 대상 AI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체로 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의 원리를 설명하고, 프롬프트 작성법이나 업무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교육을 이수하거나 AI 도구를 사용해 봤다는 사실만으로 구성원의 AI 활용 역량이 향상됐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구성원은 리터러시 교육 후 자신의 업무에서 AI를 활용할 부분을 찾고, AI가 만든 결과의 오류와 위험을 검토한 뒤 활용 여부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AI 리터러시 교육을 실제 역량 변화로 연결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AI 리터러시 교육은 판단과 책임을 다룬다
AI 리터러시는 AI를 사용할 줄 아는 것을 넘어 AI의 결과를 비판적으로 살펴보고 목적에 맞게 활용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미국 노동부의 2026년 AI 리터러시 프레임워크에서도 AI 리터러시의 기본 영역을 AI 원리 이해, 활용 영역 탐색, 지시, 결과 평가, 책임 있는 사용으로 제시했습니다.
실제 업무를 진행하는 상황에서 위 영역은 하나의 과정으로 이어집니다. AI를 활용할 업무를 정하고, 필요한 정보와 조건을 전달한 뒤, 결과의 정확성을 검토하는 식입니다.
AI를 업무에 활용하려면 도구 사용법뿐 아니라 활용할 업무를 찾고 결과를 검토하는 방법까지 알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AI 리터러시 교육에서 다뤄야 할 다섯 가지 영역을 살펴보겠습니다.
AI 리터러시 영역 | 구성원이 익혀야 할 내용 |
AI 원리 이해 | AI가 결과를 생성하는 방식과 주요 기능, 한계, 오류 가능성을 이해하고 사람의 판단이 필요한 지점을 구분합니다 |
활용 영역 탐색 | 업무를 단위 과업으로 나누고 AI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역과 적합한 도구를 찾습니다 |
지시 | 필요한 맥락과 자료, 제약 조건, 출력 형식을 설명하고 결과에 따라 요청을 수정합니다 |
결과 평가 | AI가 만든 결과의 사실관계와 논리, 출처를 확인하고 업무 기준에 맞게 보완합니다 |
책임 있는 사용 | 개인정보와 사내 정보의 입력 범위를 판단하고 저작권과 보안 기준을 지킵니다 |
다만 AI 리터러시 교육을 특강으로 진행한다고 해서 구성원이 곧바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한 번의 AI 교육만으로는 왜 AI 역량을 기르기 어려울까요?
AI 리터러시 교육을 특강으로 끝내면 안 되는 이유
전사 특강은 구성원에게 AI를 소개하고 기본 개념을 공유하는 데 유용합니다. 하지만 구성원의 수준을 고려하지 않고, 반복 실습과 교육 후 재평가를 진행하지 않으면 실제 역량 향상으로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구성원마다 AI 활용 수준이 다르다
같은 조직 안에서도 구성원의 AI 활용 수준은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이미 AI로 보고서 초안을 만들고 결과의 오류까지 검토하지만, 다른 구성원은 간단한 질문을 입력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른 수준의 구성원에게 같은 내용과 난이도의 교육을 제공하면 숙련자에게는 지나치게 쉽고 입문자에게는 따라가기 어려운 교육이 됩니다. 따라서 교육을 시작하기 전에 구성원의 현재 수준과 부족한 영역을 확인하고, 누구에게 어떤 교육이 필요한지 나눠야 합니다.
도구 사용법을 알아도 내 업무에 적용하기는 어렵다
프롬프트 작성법을 배웠더라도 자신의 업무에서 AI를 어디에 활용할지 떠올리지 못하면 교육장에서 한 번 사용해 보는 데 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케팅 담당자와 HR 담당자가 사용하는 데이터와 반드시 검토해야 할 위험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교육 과제는 범용적인 예시보다 구성원이 현업에서 실제로 마주하는 업무와 유사해야 합니다.
실습만으로는 같은 과정을 반복하기 어렵다
교육장에서 한 번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같은 과정을 혼자 반복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AI의 첫 답변에서 부족한 부분을 찾고, 요청을 수정하며, 결과를 개선하는 과정을 반복해서 연습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교육 이후에도 AI를 사용할 수 있는 도구와 시간, 관리자 피드백, 참고할 업무 사례가 있어야 학습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만족도와 수료율만으로는 역량 향상을 확인할 수 없다
교육 만족도와 수료율을 통해서는 강의가 원활하게 운영됐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이 만족스러웠다는 응답만으로 구성원의 AI 활용 능력이 실제로 향상됐다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HR은 만족도와 수료율뿐 아니라 교육 전후에 같은 역량을 측정하고, 어떤 부분이 향상됐으며 무엇이 여전히 부족한지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특강은 AI 리터러시 교육의 출발점입니다. 사전 진단 결과가 교육 설계와 실습에 반영되고, 교육 후 평가 결과가 다시 다음 학습에 반영될 때 교육은 지속적인 역량 개발 과정으로 이어집니다. 그렇다면 HR은 진단부터 재평가까지 이 흐름을 어떻게 설계해야 할까요?
AI 리터러시 교육을 실제 역량 변화로 연결하는 4단계
AI 리터러시 교육은 진단, 설계, 실습, 재평가와 같은 기준으로 이어질 때 효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HR은 이 네 단계를 바탕으로 누구에게 어떤 교육이 필요한지 정하고, 교육 결과를 다음 학습 계획에 반영할 수 있어야 합니다.
1단계. 교육 전 목표 역량과 현재 수준 정의
먼저 조직에서 말하는 AI 리터러시가 무엇인지 정해야 합니다. AI의 기본 원리를 아는 수준인지, 실제 도구를 활용하는 수준인지, 결과 검증과 책임 있는 사용까지 포함하는지에 따라 교육 내용과 평가 방식이 달라집니다.
목표 역량을 정했다면 구성원이 현재 어느 수준에 있는지 진단합니다. AI 지식은 객관식이나 단답형 문항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업무 적용 역량은 AI를 활용해 과제를 수행하고 프롬프트와 결과를 수정하는 과정으로 살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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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진단 결과에 따라 교육 목표와 난이도 설계
구성원의 현재 수준을 확인하면 누구에게 무엇을 가르칠지 정할 수 있습니다. 기초 원리와 보안 기준이 부족한 구성원에게는 공통 리터러시 교육이 필요하고, 기본기가 갖춰진 구성원에게는 업무 과제와 결과 검증을 중심으로 한 실습이 더 적합합니다.
모든 직무에 완전히 다른 교육과정을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AI 원리와 책임 있는 사용처럼 전 직원에게 필요한 내용을 공통으로 교육한 뒤, 조직과 직무에 맞춰 교육의 난이도를 조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3단계. 실제 업무와 유사한 과제로 판단 과정 연습
교육 대상과 난이도를 정했다면 실제 업무와 비슷한 과제로 연습해야 합니다. 이때는 최종 결과물만 보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이 그 결과에 도달한 과정까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보고서 초안을 작성하는 과제라면 구성원이 목표를 어떻게 정의했는지, 어떤 자료와 조건을 AI에 제공했는지, 답변의 오류를 어떻게 찾아 수정했는지 살펴봅니다.
AI는 초안을 생성하지만 그것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결과인지는 판단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현업 담당자는 사실관계와 빠진 조건을 검토하고 조직의 기준에 맞게 수정해야 하며, 교육은 이 판단 과정을 반복해 보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4단계. 재측정 및 다음 교육에 반영
실습이 끝났다면 처음에 정한 역량 기준으로 구성원의 수준을 다시 측정합니다. 사후 평가는 사전 평가와 동일한 역량과 비슷한 난이도를 다뤄야 교육 전후의 결과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같은 문제를 그대로 반복하면 문항을 기억할 수 있으므로, 같은 평가 기준을 적용한 변형 문항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교육 후 평가는 점수를 확인하는 데서 끝나면 안 됩니다. 어떤 역량이 향상됐고, 무엇이 여전히 부족한지 살펴본 뒤, 그 결과를 다음 교육의 대상과 내용을 정하는 데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프로그래머스는 역량 진단과 교육을 하나의 과정으로 연결합니다
AI 리터러시 교육을 지속적인 역량 변화로 연결하려면 구성원의 현재 수준에 맞게 교육을 설계하고, 교육 후 어떤 역량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사전 진단 결과를 교육 내용과 난이도에 반영하고, 교육 후에는 같은 기준으로 다시 평가합니다. 평가 결과를 개인과 조직별로 비교하면 향상된 역량과 추가로 보완할 영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래머스는 이 과정을 AI 역량평가 연계 교육으로 지원합니다. 교육 전에는 AI 지식평가와 AI 활용평가로 구성원의 현재 수준과 부족한 역량을 확인하고,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의 업무 환경과 구성원의 직무에 맞는 교육 내용과 연습 과제를 구성합니다.
교육 후에는 같은 역량을 재진단해 성장 리포트를 통해 변화한 부분과 앞으로 보완할 영역을 보여줍니다. HR은 진단과 교육, 재평가를 따로 운영하지 않고 하나의 기준으로 연결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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